think with google 간단한 소개와 활용법
현재 기준으로 디지털 생태계에서 가장 강력한 곳을 꼽자면 단연 구글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마케팅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구글이 만든 세상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운영에 놓인다.
구글은 그동안 마케터들 에게 꾀나 유용한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런데 과거에는 이런 도구들이 각각의 존재의 이유에 맞게 저마다 다른 영역에 존재하고 있다. 알사람만 알고 쓸사람만 쓰는 각개전투 중 이였던 것이다.
작년 즈음 부터 구글은 이런 분산된 도구들을 모아 플랫폼화 시켜 놓았다. 그것이 바로 이 글의 주제인 Think with google 이다.
오늘은 Think with google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활용법을 다루고자 한다.
시작하기
구글에서 “think with google” 을 검색해서 들어간다. 꾀나 풍부한 정보를 가진 검색 결과가 뜬다. 그 위에 think with google 사이트의 광고가 인상깊다.
*만약 사이트가 영어로 되어있다면 긴장할 필요는 없다. 로고 우측의 언어 설정을 바꿔준다. 영어에 자신있어도 한국 마켓의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선 한국어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한국어로 설정하면, 한국 지역에 맞는 아티클들이 뜬다.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괜찮은 글들이 많다. 다만, 당연하게도 구글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한 사례들 중심이다. 구글이 이것을 만든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데 좋은 글들이 많으니 참고 하면 좋다.
02. 도구들
첫 화면에서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thinkwithgoogle에서 바로 엑세스 할 수 있는 도구들이 보인다.
마케터를 위한 도구들이라고 Google Trends / Display Benchmarks / Consumer Barometer / Market Finder 4가지 가 보인다. 그럼 각 도구들의 기능과 활용법을 하나하나 살펴 보겠다.
Google Trends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키워드 트래픽을 바탕으로 키워드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다. 네이버도 네이버 트랜드라는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네이버의 트렌드가 더 유용할 수 있겠지만 네이버는 2016년 이후 데이터만 제공하고, 인구통계의 디테일을 더 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트렌드 데이터를 활용할 때 주의사항은 두 플랫폼 모두 키워드에 대한 설정 기간을 기준으로 한 비율로 표시된다는 것이다.
불확실한 이슈로 특정 키워드의 트래픽이 특정 기간에 급증한 경우에는 다른 기간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다. 트렌드는 트렌드로 봐야하고, 키워드 트레픽에 대한 디테일한 분석은 키워드에 대한 접두사와 접미사와 같은 키워드 자체의 추가적인 인사이트나 사람 및 환경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Display Benchmarks
구글은 GDN(Google display network) 라는 최대의 디스플레이 광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 많은 디스플레이 광고를 보고 있다. 언론사, 블로그, 앱을 이용할때 보이는 배너광고 들도 그 중 하나다.
리치 미디어 갤러리 라고 구글에서 오랫동안 운영해오면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디스플레이 광고의 사례들이다. 다양한 업종과 영역에서 실제 운영된 광고들을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Google Web Designer 라는 프로그램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쉽게이야기 하면 포토샵 같은 것인데 구글에서 제공하는 광고 포멧별 템플릿을 활용해 쉽게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는게 장점이다.
과거의 디스플레이 광고는 단지 이미지 정도 였다면 지금은 더 많은 데이터 처리량을 바탕으로 인터렉티브한 광고들도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사례들을 공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Consumer Barometer
마케팅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가장 신뢰를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통계자료 이다. 다양한 통계자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컨슈머 바로미터> 이다.
영미권 시장 보다는 주제가 다양하지 않지만 다행이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유의미한 통계자료들을 볼 수 있다.
주목할만한 것은 Online & Multiscreen world 라는 주제인데 구글에서 오래전부터 밀고 있다고 느껴진다. 결론은 항상 버킹검.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쇼핑 및 기타 활동을 한다” 이다. 그래도 꼼꼼히 살펴보고 다른 나라와 비교도 해보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최신 자료들로 업데이트 되어 있는 편이다.
Market Finder
마지막으로 Market Finder 이다. 내 서비스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적합한 시장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구글이 주장하는 바는 중소형비즈니스(SMB)가 새로운 시장을 찾도록 도와준다는 것인데 발상이 흥미롭다. 아웃사이트를 넣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물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일은 많은 노력과 비용이 발생하는 일이다. 여러곳의 도움도 필요하다. 그 중 하나가 구글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인사이트 플랫폼인 Think with google을 살펴봤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Think with google에서 바로 엑세스 가능한 서비스들 위주로 살펴본 셈이다. 사실 구글은 오늘 소개된 것 보다 더 많은 서비스들을 마케터를 위해 제공한다. (사실 구글 스스로를 위해.. ) 그런 서비스들은 추후에 다룰 예정이다.